전남도, 이탈주민지원협 첫 회의

 전남도가 북한 이탈주민 2만명 시대를 맞아 도내 탈북주민의 조기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 구축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는 2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정순남 경제부지사와 전남경찰청, 전남도교육청, 광주고용노동청 등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관계 기관과 사회단체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는 북한 이탈주민 2만명 시대를 맞아 범정부적으로 이탈주민에 대한 지원방안이 논의중인 가운데 도 차원에서도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해 11월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이번에 첫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탈주민이 지역 사회에 조기 정착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위해 민간단체와 행정기관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도에 거주하는 이탈주민들에 대한 맞춤형 치과의료 지원과 이탈주민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돕기 위한 장학금 지급 등 직접적인 지원방안도 심도있게 협의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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