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억 투입 총연장 9.6㎞ 2차로 신설
2016년 완공…도서 교통 `숨통’ 기대

 무안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송정-마산간 국도건설사업 기공식이 27일 열린다.
 2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과 이윤석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지사,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마산(현경-해제)간 도로건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송정-마산 국도건설공사는 총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해 기존도로와는 별도로 2차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사업구간은 교량 11개소, 교차로 6개소를 포함해 총 9.6km이며, 오는 2016년 1월 최종 준공 개통할 예정이다
 당초 송정~마산간 국도건설사업은 현경-해제간 도로건설사업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2001년 처음으로 현경~해제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04년 실시설계, 2006년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2009년에는 예산 70억원이 반영됐으나 작년에 사업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때 사업이 취소됐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이윤석 의원이 국토해양부장관실 농성으로 사업을 부활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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