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6월 국회서 통과시킬 것”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 있다. 추락하는 민생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높은 물가 및 가계부채, 청년실업률 등으로 인한 서민경제 위기를 들어 일자리 창출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도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이를 민생에 사용하겠다고 했다”며 “한나라당도 민생살리기 추경, 일자리 추경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 반대할 의원들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B정부와 한나라당이 친서민정책, 반값등록금에 의지가 있다면 기회를 주겠다”면서 “6월 국회서 민생추경안을 조속히 심의·확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