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애리(51·사진)가 서아프리카 니제르를 찾아가 사랑을 전했다.
 지난 달 31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따르면, 정애리는 최근 서아프리카 내륙의 니제르에서 자신이 후원하고 있는 샤이보우(11)를 만났다. 샤이보우는 부모가 사망한 뒤 삼촌 집에 얹혀살다가 버림받아 집 없이 생활하고 있는 고아다.
 정애리는 “봉사활동을 다니다 보면 빈곤한 환경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인생을 사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의 부족한 사랑을 채워주는 것이 나의 몫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이들이 아동 결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애리는 국내 아동 5명을 포함해 니제르, 가나, 모잠비크, 우간다, 콩고, 에티오피아, 르완다, 인도,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 등의 어린이 248명과 1대 1 결연을 맺어 지원 중이다.
 정애리는 6월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아동결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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