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춤추는 바다분수'를 활용한 '목포 알리기'에 나선다.
목포시는 평화광장 앞 바다에 설치된 '춤추는 바다분수'를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목포 알리기'는 유달산과 갓바위, 삼학도, 노적봉, 자연사박물관 등 목포 관광지에 대한 사진 영상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곁들여진다.
또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장르의 연출 음악과 레이저 공연을 통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8월까지 공연시간도 1시간 늦춰 평일에는 저녁 9시와 9시40분 2회, 주말에는 저녁 9시와 9시40분, 10시20분 3회 실시한다.
목포시는 현재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홈페이지(seafountain.mokpo.go.kr)를 통해 기념일과 프로포즈, 생일 등의 축하사연을 접수받아 공연 기간동안 신청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연출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축제와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해설이 있는 목포 코너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목포 알리기에 나설 것"이라며 "바다분수가 목포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방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가동에 들어간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세계 최초의 초대형 부유식 해상 분수로 수반 길이 150m, 분사 높이 30~70m 규모로 목포 관광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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