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와 계약…`김종욱 찾기’ 18일 개봉

 영화배우 공유(32)가 일본 EMI뮤직재팬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한층 체계적인 활동에 나선다.
 공유는 입대 전 출연한 MBC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2007)이 지난해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되면서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말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열린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에는 1만5000명이 넘는 팬들이 운집했다.
 EMI뮤직재팬은 일본에서 공유의 전반적인 활동을 관리, 지원해 한류 행보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공유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맡게 된 EMI뮤직재팬은 일본 4대 메이저 음반사 중 하나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그룹 `비틀스’, 우타다 히카루(28), 호테이 도모야스(49) 등 유명 가수들이 소속돼 있다.
 EMI뮤직재팬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보여준 공유의 부드럽고 스위트한 매력이 일본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일본에는 공유의 팬층이 이미 넓게 포진돼 있으며 곧 영화 `김종욱 찾기’도 개봉될 예정이라 지금보다 더욱 높은 인기와 더불어 두터운 팬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유는 일본 팬 페이지에 “앞으로 EMI와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일본 팬들과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혀나가도록 하겠다. 한국에서의 출연 작품들 뿐만 아니라 나의 다양한 모습들과 소식들로 찾아 뵙기를 희망하며 좋은 활동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공유가 EMI와 계약한 소식은 산케이 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에 보도됐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해 공유의 전역 후 첫 작품인 영화 `김종욱 찾기’가 18일 개봉하고, `커피프린스 1호점’도 6월 말쯤부터 후지TV를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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