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자 해남 팸투어

 전남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는 수도권 거주자 30여 명이 지난 24~25일 해남을 찾았다.

 이들은 북평면 동해리와 현산면 만안리 등을 찾아 영농현장 탐방과 교육 등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서울소재 사회적기업인 민들레코하우징 농어촌빈집 주인찾기 사업단의 교육생들로 전남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어 교육열기가 높았다.

 김치마을로 유명한 북평면 동해마을에서는 배추를 직접 수확하고 절여 김장을 해봤으며 또한 귀농 전문강사와 함께 황토벽돌집 짓는 법, 농어촌 생활에 필요한 기술교육 등이 진행됐다.

 현산면 만안마을에서는 귀농해 해남에 자리를 잡은 전병오(44)씨로부터 작목선정에서 재배기술, 영농기법, 귀농생활의 주의 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경기도 의정부에 살고 있는 조병호(58) 씨는 “해남의 영농여건과 귀농을 위한 지원시스템이 마음에 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남으로의 귀농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귀농·귀촌을 위해 희망자 중심의 실질적인 유치활동을 전개코자 이번 팸 투어를 마련했으며 오는 12월 중에도 현장실습을 준비하고 있다.



 해남신문=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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