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로 전국의 30%…인증 확대 위해 2억 지원
이는 전남도가 소비자의 식품 선호 경향이 유기인증 식품으로 변화할 것에 대비, 지난 2009년부터 도내 유기가공식품 인증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온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해 인증 지원 사업비로 도비 5500만 원 등 2억8800만 원을 105개 업체에 지원했다. 올해도 유기가공식품 인증 확대사업으로 도내 68개 업체에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기가공식품 인증 확대를 위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3월중 `권역별 유기가공식품 인증 확대교육’을 실시, 유기가공식품 인증 절차와 관련 시책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마케팅 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도내 유기가공식품 업체별 생산 제품에 대한 홍보를 위해 유기가공식품인증 제품을 한 곳에 모은 `추천! 몸에 좋은 유기가공식품’ 홍보책자 1000부를 제작해 병원식당, 학교 등 주요 소비처에 배부했으며 특히 설 선물 구입 시 적극 애용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와 전국 주부시식체험단 등에도 배부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 무농약·유기농산물 생산농가가 늘고 있어 풍부한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한 유기가공식품 생산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전남 유기가공식품 유통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