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논문, 북미척추외과학회 'Best paper' 선정

▲ 전남대병원 정재윤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재윤・김성규 교수가 최근 2015년도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재윤・김성규 교수는 ‘경추 전방 유합술 후 발생한 인접 분절 퇴행성 변화의 임상적 의의 : 최소 10년 추시 결과 (Clinical adjacent-segment pathology after anterior cervical discectomy and fusion : Result after a minimum of 10 years follow-up)’ 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SICOT 학술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정형외과는 지난 2013년(송은규・선종근 교수)・2014년(이근배 교수)에 이어 3년 연속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현재 척추외과학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척추유합술 후 발생하는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에 대해 분석한 것으로 최소 10년 이상 추시에 대한 연구결과이며, 향후 경추 유합술 연구에 대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논문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5년 북미척추외과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에서 최우수 논문(best paper)에 선정되어 김성규 교수가 학회 특별세션에서 구연발표했다.

북미척추외과학회는 척추관련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이번 ‘best paper’ 선정은 한국인으로는 두번째, 순수한 국내 연구팀으로는 처음이다.

한편 김성규 교수는 지난 5월 대한척추외과학회의 ‘젊은 연구자상’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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