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우수농수산물·로컬푸드 활용 병원 식단 구성키로

청연한방병원과 청연요양병원이 전문 셰프와 협약을 통해 환자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게 됐다.

8일 청연한방병원과 요양병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상무청연한방병원 12층에서 (사)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와 ‘로컬푸드를 활용한 맛잇고 건강한 식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청연한방병원·청연요양병원이 건강한 밥상을 꾸릴 수 있도록 자문·지원하고, 청연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 건강 식단 북 구성 등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해 환자들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SBS 생활의 달인에서 초밥 최강 달인으로 선정된 가매일식의 안유성 셰프, 국가대표인 문환식 셰프 등 광주지역 스타 셰프가 협약에 동참했다.

또 지역 특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단을 구성, 지역경제와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기대다.

“맛과 영양을 고려한 식단으로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지역 먹을거리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이같은 협약은 청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수완청연요양병원 고용준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겠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 제공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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