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주최…한의학문 발전 기여 공로

▲ 청연한방병원이 올해 한의계가 수여하는 가장 큰 상인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작은 사진은 이상영 대표원장. <청연한방병원 제공>
청연한방병원(대표원장 이상영)이 올해 한의계가 수여하는 가장 큰 상인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청연한방병원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6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치료의학으로써 학의학 가치를 입증하고 한의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의신문사가 주관한 한의혜민대상은 한 해 동안 한의학 발전을 위해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한 한의단체나 인물에게 주어지며굚 그동안 광주하계U대회 한의진료단 TF팀·국가재난의료 한의진료팀·콤스타(한방해외의료봉사단) 등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인 청연한방병원은 개원 이래 국내·외 다양한 의료봉사 및 U대회, 세월호 참사의 의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인재육성과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기부 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카자흐스탄에서 ‘한의약 홍보센터’를 운영하는 등 해외에 한의학을 널리 알리고 필리핀·베트남 등지에서 해외의료 봉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이같은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청연의학연구소를 개소하고 논문도 꾸준히 발표하는 등 한의학 연구 및 학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청연한방병원 이상영 대표원장은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은데 함께 고생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청연이 갖고 있는 조화·균형·혁신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앞으로도 계속 되새기며 사적인 이윤보다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의학도 기존의 전통한의학에서 현대한의학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를 하고 새로운 치료기술이 나왔을 때 먼저 시도하고 검증하고 교육을 해 한의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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