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영정천환경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지난해에 일어난 물고기 폐사 사고와 각종 수질오염 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구성한 하천환경 합동감시단이다.
풍영정천사랑모임에 참여한 지역주민 5명, 광산구청 환경생태과, 건설과 등 협업부서 공무원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로 하남산단, 수완지구, 운남월곡지구에서 활동하며 감시 구간은 약 7Km이다.
지난 2월에 활동을 시작한 모니터링단은 매달 한 차례씩 모여 현황을 점검하고 수질검사와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점검활동을 통해 월곡6배수문으로 황톳물이 흘러나온 것을 확인, 수질검사를 한 결과 pH는 6.27, DO(용존산소)는 6.9로 나와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풍영정천 관리주체는 광주시 생태수질과다. 갈수기 유지용수 공급기간은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로, 하루 2만 톤을 공급하고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