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풍영정천환경모니터링단이 풍영정천 하남대교 아래에서 2시간 가량 수질검사와 더불어 천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풍영정천환경모니터링단 제공>
2일 오전 풍영정천환경모니터링단이 풍영정천 하남대교 아래에서 2시간 가량 수질검사와 더불어 천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풍영정천환경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지난해에 일어난 물고기 폐사 사고와 각종 수질오염 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구성한 하천환경 합동감시단이다.

풍영정천사랑모임에 참여한 지역주민 5명, 광산구청 환경생태과, 건설과 등 협업부서 공무원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로 하남산단, 수완지구, 운남월곡지구에서 활동하며 감시 구간은 약 7Km이다.

지난 2월에 활동을 시작한 모니터링단은 매달 한 차례씩 모여 현황을 점검하고 수질검사와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점검활동을 통해 월곡6배수문으로 황톳물이 흘러나온 것을 확인, 수질검사를 한 결과 pH는 6.27, DO(용존산소)는 6.9로 나와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풍영정천 관리주체는 광주시 생태수질과다. 갈수기 유지용수 공급기간은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로, 하루 2만 톤을 공급하고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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