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신입생 150명 교복 구입비 3000만 원 후원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정찬민)은 22일(수) 광주시 교육청에서 지역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복구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사가 함께 교복 구입비 전달식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새학교에 진학함에 따라서 교복을 구입해야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교복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사랑을 전하고, 학생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기죽지 않고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후원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은 오전 11시에 진행됐으며, 기아차 광주지원사업담당 박승원 상무와 기아차 노동조합 윤주철 수석 부지회장이 노사를 대표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복 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재규 부회장에게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으로 전달된 금액은 지역사회 중·고등학교에 새롭게 진학한 저소득층 청소년 150명에게 교복구매 비용으로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에서의 첫발을 활기차게 내딛길 바라는 마음에서 교복 구매 비용을 후원하게 됐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역사회 1등기업으로써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복 구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복 구입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 해까지 총 1억 7400만 원의 교복 구입비를 전달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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