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EN. VOICE’ 첫 무대 … 우천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서 진행

▲ ‘EN. VOICE’ 단체사진. <광주문화재단 제공>
맛있는 차와 함께 야외광장에서 즐기는 ‘시민극장-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이 오는 29일 낮 12시 1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시민극장-문화가 있는 날(이하 시민극장)’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의 하나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시민극장’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광장에서 클래식, 뮤지컬,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29일 낮 12시 1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광장에서 ‘EN. VOICE(이엔 보이스)’를 초청해 클래식, 뮤지컬 음악을 선보인다.

‘EN. VOICE(이엔 보이스)’는 히브리어로 ‘엔학고레’ 라고 하며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뜻으로 ‘기적을 부르짖다, 기적을 노래한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클래식 음악 연주단체다.

지난 2014년 창단해 광주GFN영어방송소년소녀합창단, KBS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청연주, MBC방송국 희망2016 생방송 출연, 전라남도 교육청 연주단체 선정 등 연간 100여 회의 연주로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행복을 주는 사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향수’, ‘O Sole mio(오쏠레미오)’ 등 친숙하고 다양한 음악을 공연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은 바리톤 이형기, 이준용 씨와 테너 유정석, 장재연 씨 등 4명의 남성 성악가들의 4중창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시민극장 공연 때마다 모든 관람객에게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4월 ‘시민극장’ 공연은 26일 낮 12시 1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광장에서 ‘박수용 색소폰 5중주’의 색소폰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공연은 우천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되고 무료다.

문의 062-670-7943.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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