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411’ ‘Behind the Bigdoor – 꿈의 시작’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4월을 맞아 각종 공연을 ACC 예술극장에서 펼친다.

27일 ACC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로미오와 줄리엣’, ‘맥베스 411’, ‘Behind the Bigdoor – 꿈의 시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ACC 예술극장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립발레단과 공동제작한 창작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4월7일 오후 7시30분, 4월8일 오후 4시 ACC 극장 1에서 선보인다.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수많은 예술가들에 의해 음악, 연극, 발레 등으로 재탄생한 바 있다.

ACC는 세계적인 재독 안무가 허용순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배경을 동시대로 옮겨와 현대적인 캐릭터를 재해석한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음악과 베레나 헤머라인의 무대디자인과 의상 연출이 어우러지며, 또한 줄리엣 역에는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이 특별 출연(4월8일)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0000원.

광주광역시립극단과 협력제작한 ‘맥베스 411’도 4월14일부터 16일까지 극장1에서 공연한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원작 ‘맥베스’를 각색한 ‘맥베스 411’은 전라남도를 배경으로, 방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현대극이다.

‘맥베스 411’은 운명이라는 미명하에 한 인간의 악행이 현대 사회를 어떻게 병들게 만들었는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배우 안석환이 각색과 배우로 참여하며, 오디션을 통해 전라지역의 배우들이 다수 참가한다.

관람료는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0000원.

공연과 무대백스테이지 투어를 결합한 프로그램 ‘Behind the Bigdoor – 꿈의 시작’은 4월22일 오후3시에 극장1에서 선보인다.

‘Behind the Bigdoor – 꿈의 시작’은 일반관객들이 궁금해 하는 예술극장 빅도어 뒤의 이야기를 공연과 체험을 통해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극장1에서 25분간의 꿈같은 공연과 해당 공연의 제작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메이킹 필름으로 이루어진 공연이다.

공연 후에는 신청자에 한해 ACC 극장1의 무대, 조명, 음향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체험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이는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연 ACC 브런치콘서트의 4월 무대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월드음악그룹 공명×장애인 사물놀이단 땀띠’의 공연로 선보인다.

4월26일 ACC 극장2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이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구성된 장애인 사물놀이단 ‘땀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진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

위 공연들에 대한 상세정보 및 티켓 예매는 ACC홈페이지(www.acc.go.kr),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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