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지원 대책단 운영·SNS 상황공유
본관 1층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사진전 등

▲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팽목항을 찾았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인양에 따른 도교육청 차원의 현장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방문과 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 추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 대책단에 따르면, 서병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지원단 등을 구성∙운영하고, 교육부 및 타 시·도 단체 등과 연계해 세월호 인양 관련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을 위해 본청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추념 포스터, 노란 리본 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본관 1층 민원실에 마련된 갤러리 ‘이음’에 참사 이후 지난 3년의 과정을 담은 추모 사진전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SNS 등을 활용해 각종 지원 상황 등을 공유하고, 도내 각급 학교에 자율적으로 사이버 추모관 댓글 달기, 수업 전 추모활동, 현수막 게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추념활동을 권장할 계획이다.

서병재 부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교훈 삼아 학생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단위 학교별 추념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존중 의식을 더욱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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