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시에 따르면, 평동3차 산단은 광주지역 내 산업시설의 노후화와 증가하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비하고, 기존 평동 1·2차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2019년까지 광산구 연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353억 원을 투입해 117만80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기, 전자, 금속, 자동차 제조 관련 기업 140여 개가 입주할 전망이다.
기공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김동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형배 광산구청장, 시·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용지보상이 마무리 되는 오는 10월께 산업용지를 선분양해 입주를 원하는 투자기업에 적기에 용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 분양가의 30% 이내의 입지보조금과 14%의 설비투자금을, 관외 이전 기업의 경우 분양가의 20% 이내의 입지보조금과 5% 이내의 설비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500억 원 이상 또는 상시고용 300명 이상의 대규모 투자의 경우 100억 원 한도 내에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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