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날·식목일 기념…상수원 주변에 벚나무 등 1600주 식재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흥진)이 29일 화순군 남면 장전리에서 2017년도 상수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환경보전협회, 보성양봉협회, 산림조합, 육군 제31사단 및 1179부대, 라이온스클럽, 주암호보전협의회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25회 세계 물의 날’(3.22) 및 ‘제72회 식목일’(4.5)과 연계한 민·관·군 참여형 수목 식재 이벤트다.

이날 행사 참여 11개 기관은 상수원 수질 개선, 수변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해 벚나무·산수유 등 1600주를 식재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03년부터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내 공장, 축사, 음식점 등 오염유발시설과 토지를 매입하여 나무심기 등을 통해 수변생태벨트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수변녹지의 소중한 가치와 중요성을 많은 지역민들이 인식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