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은 3·4월 6경기에 구원 및 선발투수로 등판해 33.2이닝 동안 3승(1패) 탈삼진 20개,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임기영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경북고 출신 임기영은 2012년 한화에 입단한 뒤 2년 간 상무에서 군복무를 하고 한화의 송은범 FA보상선수로 기아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됐다.
올해는 주로 기아의 4선발로 나서며 막강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