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실련·청년유니온 ‘내 지갑 트레이너’ 양성
22일까지 선착순 20명 접수…교육비 부료

광주청년센터The숲의 ‘청년파트너구축사업’ ‘청년같이’에 선정된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광주청년유니온이 우리지역청년들이 겪고 있는 부채문제에 함께 공감하고 대안을 모색해 나간다.

더하여 광주 청년들의 경제적 자존감 향상과 생활경제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청년생활경제 강사 & 상담사 교육인 ‘내 지갑트레이너’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청년층에게 특화된 생활경제 상담사& 강사를 육성하여 청년에게 현명하고 건강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광주경실련 청년부채ZERO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청년부채 문제에 관심 있고 해결해가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청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교육 시작은 23일부터다. 모집인원은 20명 선착순이고 교육비는 무료다.

참고로 기본 과정 수료 시 심화과정과 인턴십 과정을 추가로 진행하며 실질적인 상담 트레이닝을 위한 이 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자 중 10명을 선발하여 진행한다.

교육 참가 이외에 부채 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의 접수 상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경실련 관계자는 “광주 청년부채ZERO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는 내지갑트레이너 양성과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청년들이 무분별한 대부업 광고에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다”면서 “이번 금융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청년들이 상시적으로 금융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경실련은 지난 16일 광주시의회에서 조오섭 광주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일권 광주청년센터The숲 센터장, 안근원 대광새마을금고 이사장, 문정은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청년부채ZERO 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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