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등 판매 수익금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바자회를 열어 5월 가정의 달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1일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일 직원식당에서 ‘SSG 바자회’를 개최해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마당을 열었다. SSG는 Special Share Gather의 이니셜로 ‘함께 모여 특별한 나눔을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바자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기부한 가방·핸드백·의류 등이 판매된 중고매장, 상추튀김·순대·오뎅탕·김밥·스파게티 등 다양한 간식 판매장 등으로 이뤄졌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민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외),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소외계층 또는 광주신세계 사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임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역 소외 계층에게 광주신세계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큰 영광”이라면서 “이번 바자회 같은 캠페인이 확산돼 지역내 나눔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실시한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1004인의 기적’ 행사에 1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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