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200회 포럼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강연

광주상의 주최 광주경제포럼 강연자로 나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금전적인 것만을 좇아 일을 하는 것보다 일 속에서 올바른 가치를 창출하고 시련을 지혜롭게 극복하고자 함께 노력하는 것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23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가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연 제200차 광주경제포럼에서 특별 강연했다.

광주경제포럼은 1997년 7월에 시작돼 20년 간 이어져 이날 200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포럼엔 지역 기업인 및 경제유관 기관장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 연사로 나선 김 명예교수는 철학자이자 수필가로 “자본주의는 인도주의가 뒷받침되어야 성공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서 인간답게 살도록 돕겠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광주상의 남헌일 상근부회장은 “200회에 이르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강연에서 배운 것처럼 우리 지역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면서 후대에게 많은 것을 주고 갈 수 있도록 지역 대표 경제단체로서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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