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의 낭독극 ‘5월의 신부’ 공연

5월26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사직공원 내에서 공연창작소 아라리연이 주최·주관하는 ‘Art Puzlle In Sajik!’(이하 ‘아트퍼즐 인 사직’)이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아트퍼즐 인 사직’은 사직공원 내 ‘사직단’, ‘빈집’, ‘전망타워’, ‘흔적’, ‘팔각정’, ‘전망타워 and 팔각정’에서 6차례 진행되며, 각 공연마다 낭독극, 인형극, 국악, 영화상영, 어쿠스틱밴드 그리고 이 모든 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6일 오후 8시 ‘아트퍼즐 인 사직’의 첫 번째 무대로는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의 낭독극 ‘5월의 신부’로 사직단에서 막을 연다.

‘5월의 신부’는 1980년 5월 광주, 광천동 본당의 주임신부와 시민군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전한다.

낭독극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빈집’을 활용한 극단 도깨비의 인형극, 전망타워의 야경을 배경으로 프로젝트그룹 ‘온비’의 국악콘서트, ‘흔적’ 앞에서 빅피쳐컴퍼니에서 제작한 사직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 상영, 어쿠스틱밴드 멜팅그루브의 팔각정의 구조물 앞에서의 음악콘서트 등이 뒤를 이을 예정이다.

‘아트퍼즐 인 사직’은 매 회 각각 다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지급되는 조각조각의 Art스티커를 지도에 채워, 지도의 완성도에 따라 문화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아라리연’ 황민형 대표는 “광주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식처 사직공원이 품은 문화예술공연은 시민들과 함께 교감하고 소통하는 공연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트퍼즐 인 사직’은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으로 누구나 전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공연내용과 문의사항은 ‘아라리연’(010-8208-05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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