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개최
열섬 억제, 정책방향·시민참여방안 모색

지난달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평균기온을 보이는 등 날로 더워지는 광주의 도시열섬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 전남지회와 광주시는 9일 오후 2시부터 광주국제기후변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친환경 광주도시계획 포럼 ‘도시열섬현상 억제와 도시계획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17년 2월 수립된 광주광역시 도시기본계획에 걸 맞는 친환경 광주광역시를 위한 도시관리 방안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행정, 시민단체, 시민들이 참석한다.

최근 급격하게 겪는 기후변화와 폭염으로 도시기후와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지각하고 심화되는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대응방안과 시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광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완료 및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해, 도시계획 차원에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계명대 정응호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 도시열섬 현상 저감 사례와 제도개선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광주․전남연구원 신동훈 연구위원은 광주광역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도시계획적인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며 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 신재욱 팀장은 광주광역시 도시열섬 현황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 2부 종합토론에선 노경수 교수(광주대), 조준범 교수(목포대), 김종필 팀장(광주환경연합), 오병철 박사(광주국제기후환경센터) 등이 도시열섬현상을 억제하기위한 정책방향, 실천기법, 적용방법, 시민참여방안 등을 지정토론하며 행정 및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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