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 홀몸노인 가정 대상 봉사 활동

“기아자동차 스팅어 타고 선풍기 배달 왔습니다.”

기아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성안)는 20일 여름을 앞두고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을 위해 선풍기를 선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지역본부는 기아자동차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으며, 지난달 23일 공식 출시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비롯한 기아자동차를 타고 독거노인을 위한 선풍기를 배달했다.

이날 기아차 광주지역본부 임직원 15명은 선풍기 배달을 위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집결했으며,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과 함께 기아차를 타고 서구 지역 독거노인 중 선풍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23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기아차 임직원들은 선풍기 배달과 더불어 방문한 독거노인의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함께 담소도 나누는 등 시간을 보내며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해소시켜드리기도 했다.

기아차 광주지역본부는 이번 선풍기 지원을 통해 그 동안 선풍기도 없이 무더위와 싸워왔던 독거노인들이 올해부터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4월 서구지역 독거노인 50가구를 찾아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프로야구 시즌을 맞이해 4월부터 매월 1회씩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스카이박스로 초대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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