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어네스트~’ 원작 동화 ‘셀레스틴느 이야기’ 구연

7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광주극장과 잇다에서 ‘필름정거장’ 행사를 통해 영화 ‘헤드윅’과 ‘어네스트 셀레스틴’ 동시상영에 나선다.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주관, 광주극장 협력으로 펼쳐지는 행사 ‘필름정거장’은 7월에도 광주극장 옛 매표소에서 진행되는 무료 티켓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름밤을 맞이한다.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진행되는 DJ 프로그램 ‘영화가 빛나는 밤에’가 광주극장 1층에서 진행되고, ‘극장전’은 소울팝 밴드 ‘스왈루피’의 버스킹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번 선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체험으로 인기를 끌었던 ‘여름공방’이 광주극장 1층으로 이동하여 부채와 캔들 등 여름아이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광주극장 1.5층에서는 영화특수촬영기법을 이용하여 영화 ‘헤드윅’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포토존 ‘헤드윅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다.

필름정거장에 찾아온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미디어 아카이브 프로젝트 ‘만인보 프로젝트’가 2층에서 진행되고, 추억의 비디오 전시 및 보물찾기가 진행되는 ‘비디오 보물섬’과 추억의 비디오 상영관 ‘필름영화방’도 2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필름정거장에서는 두 편의 영화를 동시간에 상영하여 골라보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저녁 7시30분부터 광주극장 상영관에서는 락뮤지컬 영화 ‘헤드윅’이 상영되며, 영화의 집에서는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상영된다.

특히 영화의집에서 애니메이션 상영 이전에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그림책 작가 ‘무돌’과 함께 떠나는 그림책 여행’에서는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원작동화 ‘셀레스틴느 이야기’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 진행되는 ‘뮤직시네마천국’은 3인조 혼성밴드 ‘이안’과 클래식 앙상블 ‘아첼 7중주’의 컬래버레이션 공연과 함께 밴드와 클래식 음악으로 듣는 영화 OST로 무대를 꾸민다.

한편, 행사 ‘필름정거장’은 영화 관람과 전시,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31일 시작으로 10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필름정거장.kr / facebook.com/Afilmstation / 062-366-1895.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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