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예술가와 나무집 짓기 체험

▲ 2016 어린이 놀이도시 진행 사진. <광주문화재단 제공>
여름방학 예술캠프 ‘어린이놀이도시Ⅲ-어린이 목수축제’가 8월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함께할 4~6학년 어린이 80명을 모집한다.

2017년 ‘어린이목수축제’는 2박 3일 동안 지역 예술가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나무집 아지트공간을 목공기술을 통해 만들어가는 예술캠프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접수기간은 7월24일부터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영준, 노여운, 신양호, 이재호, 이재문, 김동준, 박성완, 정다운, 배수민, 박용규 등 지역예술가들과 어린이들이 각자 상상의 나무집 아지트 공간을 제작하는 일종의 노작활동으로 2박 3일간 먹고 자면서 집을 짓고 완성하게 된다.

캠프 마지막 날인 토요일(19일)에는 중외공원에서 열리는 아트피크닉과 연계해 완성된 나무집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가져온 물건으로 장터를 개장하여 참가 어린이 가족, 친구 및 일반 시민을 초대한 나무집 장터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캠프 총괄기획자인 정민룡(북구문화의집 관장)은 “‘만드는 일이 곧 생각하는 과정’이고 아이들의 조막만한 손은 ‘생각하는 손’이 된다. 생각하는 힘의 원천은 몸이며, 특히 손이 주는 경험에 창의성이 숨어 있다”며 “캠프에 참가하여 만드는 욕구를 맘껏 실현하는 어린이 목수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또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jarte.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62-670-5763.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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