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까지 접수, 12월까지 5개월간 총 30만 원 지원
선발 기준 중위소득 70%→100%로…대학생 등은 제외

광주시가 8월부터 12월까지 지역 구직청년에게 1인당 월 6만원씩 5개월간 지원하는 교통비 지급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추가 지원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이 당초 70% 보다 완화된 100% 이하 가구원으로, 공고일 현재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29세 미취업 청년이다.

재학생과 휴학생, 기초생활수급자중 생계급여자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2017년 8월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졸업유예자는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공고와 광주청년드림 홈페이지(https://gj3dreams.modoo.at)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28일부터 8월3일까지 광주시청 1층 민원실 내 광주일자리One-Stop지원센터에 우편발송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절차를 거쳐 선정된 지급 대상자에게는 8월10일부터 이틀간 광주일자리One-Stop지원센터에서 교통카드를 교부한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6월12일 1차로 올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청년교통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통비를 카드에 적립해준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작 소득과 ‘건강보험료 부과금이 적은 순 선발’ 등의 선발 기준을 두면서 지원 범위가 제한적이란 지적을 받았다, 특히, 구직청년 범위에 해당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켜 “실질적인 수요 대상을 비껴가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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