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4일간 어린이 160명 참석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정찬민)이 11일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광주공장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에너지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14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실시된 환경·에너지캠프는 기아차 광주공장과 한국환경교육협회가 함께 어린이들에게 환경·에너지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주고,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8일부터 11일까지 총 4회에 거쳐 진행된 환경·에너지 캠프에는 광주공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60명이 참여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기아차 광주공장 환경·에너지 캠프는 자동차 생산견학, 광주국립과학관 견학, 환경 교육,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7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어린이들을 홍보관으로 초청해 광주공장 연혁에서부터 생산능력, 생산차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공장 현황에 대해 소개했으며, 생산라인 견학에 앞서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프레스→차체→도장→조립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카렌스와 쏘울이 생산되는 기아차 광주 1공장 라인 견학을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동차 생산견학 후에는 장소를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국립광주과학관으로 옮겨 빛과 과학,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활 속의 과학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에너지 절약 방법과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교육센터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어린이들이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기억 할 수 있도록 금일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골든벨 퀴즈를 실시했다.

퀴즈 이후에는 친환경에너지가 어떻게 생성되고 소비되는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태양광자동차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만든 자동차가 태양에너지를 통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크게 기뻐했으며 친구들과 친환경 자동차 경주를 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후 간단한 소감문 작성과 수료증 전달,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하루 동안 진행된 기아차 광주공장 환경·에너지 캠프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실시한 환경·에너지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 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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