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로부터 중국 무석사무소 설립에 대한 인가서를 8월 14일에 받았고, 연내 중국 무석사무소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무석시는 강소성 내 경제규모 3위이자 1인당 GDP 순위 1위 도시로 중국 경제성장률을 견인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하우시스, LS전선 등 대기업과 현대차, 기아차의 협력 기업 등 다수의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다.

개소 예정인 중국 무석사무소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및 신사업 연구개발 활동 등을 수행하며, 광주은행의 강점인 중소기업 및 개인대상 소매금융 시장 조사를 위해 중국 지방은행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이 속한 JB금융그룹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주요 거점 진출을 완료했으며, 중국 강소성 주요 도시의 금융투자기업과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을 준비하는 등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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