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서…몽골 방송 통해 현지 중계 예정

몽골인 연예인과 방송국 관계자들이 서울에서 청연한방병원(대표원장 이상영)이 실시하는 한방진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몽골 연예인과 방송관계자들이 전날 서울 명동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한의약 홍보체험관을 방문해 한방진료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진료체험은 한국의 한 병원이 몽골의 한 아동을 의료 나눔 차원에서 치료해주는 것을 몽골 방송 UBS가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계획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몽골 방송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의학인 한의학을 소개하기로 하고, 청연한방병원을 통해 진료체험을 마련한 것.

이날 몽골 연예인과 방송국 관계자는 침치료·부항·뜸 등 한방진료체험을 받았으며, 이같은 장면은 몽골 방송 UBS를 통해 현지 방영될 예정이다.

몽골 여배우 Tsengel Tse Oyubat씨는 “한국의 전통의술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평소 어깨·허리 등에 통증이 조금 있었는데 침치료와 부항을 받아보니 조금 나아진 것 같아 신기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연한방병원 이상영 대표 원장은 “이번 행사는 몽골 연예인과 방송관계자 등 소수를 대상으로 한 행사였지만, 방송을 통해 현지에 전파될 예정이기 때문에 몽골에 한의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몽골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한의약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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