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합창단 총 15개 팀 50여곡 합창

▲ 광주광역시소년소녀합창단.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제1회 광주광역시소년소녀합창제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합창음악의 발전,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광주 지역 합창단 총 15개 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대형 합창음악축제다.

올해로 첫 회를 맞는 합창제는 41년 전통의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축이 됐다.

광주 지역 20여명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대상으로 참가팀이 선정됐다.

특히 달빛동맹으로 끈끈한 우정을 쌓아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이 참가해 23일 무대를 빛낸다.

22일은 광주카톨릭평화방송 소년합창단, 살레시오초 합창단, 광주파랑새합창단, 광주교대부설초합창단, 광주수피아여중합창단, 광주송원초합창단, 광주동신여중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3일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꿈을 품은 메아리합창단, GFN광주영어방송소년소녀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칸타빌레중창단, 광주어린이요들합창단,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이틀 동안 약 50여곡의 합창을 들려준다.

정통합창곡 ‘Kyrie’, 우리민요 ‘아리랑 모음곡’, 요들송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가요 ‘마법의 성’, 드라마 OST ‘풍문으로 들었소’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들려준다. 무대의 마지막은 참가팀 전체가 연합합창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를 함께 부르며 감동의 피날레를 선사할 것이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윤영문 지휘자는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합창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자, 이들이 들려줄 아름다운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선사할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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