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첫 100만 관중 돌파 자축
특별 유니폼 입고 출전
기념 선수 카드 4만1000장 배부

▲ 선수들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기념 카드 <기아타이거즈 제공>
기아타이거즈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전에서 2017시즌 홈 최종전을 맞아 팬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올 시즌 변함 없는 사랑으로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가을야구’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단 최초 홈 관중 100만명 돌파를 팬과 함께 자축하는 한편 구단과 선수단은 올 시즌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우선 오후 5시15분 부터 30분 동안 팬 사인회가 열린다. 중앙출입구 인근에서 진행되는 사인회에는 버나디나, 임기영, 최원준 선수가 참가한다.

또 이날 입장하는 관객에는 선수들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기념 카드(금박/홀로그램 등)를 2장씩 나눠준다. 또 경기 종료 후 기념 엠블럼이 프린팅 된 야구공 100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밖에 기아는 이날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소형 SUV 스토닉(STONIC)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선수단은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다. 특별 유니폼 상의는 감색(네이비) 바탕에 호피 무늬 패턴이 수놓아져 호랑이의 강인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또한 유니폼 전면에는 100만 관중 기념 엠블럼을 수놓을 예정이다.

구단의 미래가 될 2018년 신인 선수들도 첫인사를 한다. 기아는 신인 선수들과 부모를 초청해 시구·시포 행사를 열 계획이다. 2018년 신인 부모들이 시구자로 나서고, 신인 선수들은 부모님의 공을 받는 시포자로 나설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김기태 감독과 주장 김주찬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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