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김윤동, 임기영, 한승택, 최원준 등 선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기아타이거즈 김윤동, 임기영, 한승택, 최원준 등 4명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KBO는 10일 KBO 5층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의 최종엔트리 2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하여 이종범, 유지현,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코치 등 코칭스태프 6명이 참석했으며, 소속팀 두산의 교육리그에 합류중인 이강철 코치는 불참했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선수로는 투수 김윤동, 임기영이 포함됐다.

또 포수 한승택, 내야수 최원준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는 2017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3개국 간의 국제 야구 대회다.

아시아 시리즈가 폐지된 뒤 대신 신설된 대회로, 올해부터 4년에 한번 11월경에 열리며 각 나라의 리그에서 상위권에 속한 팀들끼리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만 24세 이하 프로선수들이 참가한다. 팀 당 나이 제한 없이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3명 선발할 수 있지만 대표팀은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대표팀은 11월4일 소집돼 5일부터 13일까지 국내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14일 대회장소인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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