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화합으로 보해인 자존심 되찾겠다”

▲ 황보 욱 노조위원장.<보해양조 제공>
보해양조 19대 노조위원장에 황보 욱(55) 위원장이 당선됐다. 황보 위원장은 2005년 15대 당선 이후 19대까지 12년 동안 노조위원장을 맡게 됐다.

황보 위원장은 “노사가 하나로 협심해 호남 대표기업 보해의 자존심을 되찾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보 위원장은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77%의 앞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장흥 출신인 그는 조선대부속고등학교와 송원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6년 보해양조에 입사했다.

황보 위원장은 “보해가 만든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보해인들이 회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조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40여년간 노사 무분규 전통을 이어온 보해 노사의 저력으로 시장점유율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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