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화합으로 보해인 자존심 되찾겠다”
황보 위원장은 “노사가 하나로 협심해 호남 대표기업 보해의 자존심을 되찾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보 위원장은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77%의 앞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장흥 출신인 그는 조선대부속고등학교와 송원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6년 보해양조에 입사했다.
황보 위원장은 “보해가 만든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보해인들이 회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조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40여년간 노사 무분규 전통을 이어온 보해 노사의 저력으로 시장점유율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