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돕기” 8일부터 ‘포항 특산물’장터

▲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하1층 식품관 수산코너에서는 포항의 특산품 과메기를 선보이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농어민을 돕기 위해 ‘포항 특산물전’를 연다고 밝혔다.

7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진 이후 관광객 감소로 인한 특산물 판매 부진 등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포항지역을 돕기 위해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지하1층 식품관에서 포항 특산물 장터를 진행한다.

이번 포항 특산물전은 포항축협, 공동어시장, 생산농가와 연계해 농·수산물을 산지직송 직거래, 포항의 특산물 과메기, 문어, 가자미, 대게, 홍게, 대구, 고등어, 포항초, 건돼지감자, 건여주 등 총 20여개의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정현 점장은 “포항 지진으로 관광객이 감소해 제철맞은 특산물 등의 판로가 어려워짐에 따라, 백화점이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포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포항지역의 생산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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