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능력과 실적 중심의 임원 3명 발탁
디지털사업 강화 및 본부 조직 슬림화도

▲ 광주은행 본점. <광주드림 자료사진>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지난 9월말 송종욱 은행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 및 본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임원 인사로 정찬암 전 영업부장, 김경태 전 WM사업부장, 안영수 전 신탁사업부장을 신임 부행장보로 선임하였으며, 임기가 만료되는 정순자 부행장보와 김태진 부행장보는 연임시켰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영업능력과 실적을 최대한 고려하여 발탁한 것으로, 이들을 영업현장에 배치함으로서 고객 중심 경영과 영업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본부 조직도 개편했다. 디지털본부(디지털전략부, 디지털사업부)를 신설, 디지털화 조직을 통한 신규 사업분야 확대 및 현장 영업조직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높이고, 핀테크 시대에 걸맞게 기존 영업에 디지털영업을 접목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본부 부서를 영업점 지원 체제로 전환하는 등 슬림한 조직으로 축소, 후속 정기인사시 본부 인력의 10% 수준을 영업 인력으로 이동 배치할 계획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2018년 영업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영업능력과 실적을 최대한 고려하여 발탁하고, 본부 조직 개편으로 미래 성장의 원동력인 디지털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영업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송 행장의 평소 소신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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