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23대 회장에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이 추대됐다.

광주상공회의소는 20일 오전 7층 대회의실에서 제23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정 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23대 의원 90명 중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선 부회장에 양진석 (주)호원 대표이사, 김홍균 남선석유(주) 회장, 김현철 금호홀딩스(주) 대표이사, 임철수 (주)한성 회장, 송종욱 (주)광주은행 행장, 조억헌 (주)케이비씨플러스 이사, 김용구 (주)현대하이텍 대표이사, 김보곤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장이 선출됐다.

또 최승곤 (주)남양에스티엔 회장 등 20명은 상임의원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최갑렬 삼일건설(주) 회장, 천행관 세동경영컨설팅 대표가 선출됐다.

상근부회장에는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최종만씨가 임명됐다.

정창선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의 성장 발전과 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에 친환경자동차 기업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연구소 유치에 온힘을 기울이고,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업종별·규모별·노사간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 친화적인 상공회의소로 거듭나기 위해 상공인들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도록 상공회의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상의는 지난 제22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기아자동차(주)광주공장 정찬민 공장장, 남해주택건설(주) 김응서 회장, 삼성전자(주)광주사업장 정광명 상무, 화천기공(주) 권영두 회장 등 7명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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