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부 왕좌· 고학년부 스포팅FC 우승

제 4회 CMB컵 유소년 축구리그에서 베스트일레븐과 스포팅FC가 우승을 차지했다.

CMB광주방송은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전남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CMB컵 유소년 축구리그에서 저학년부 베스트일레븐A팀, 고학년부에서는 스포팅FC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에는 광주전남에서 저학년부 16개 팀, 고학년부 16개 팀 등 모두 32개 팀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장에는 학부모와 지역 축구 관계자 등 모두 1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고학년부에선 스포팅FC팀이 결승전에서 첫 출전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오른 순천 봉화초를 만나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스포팅FC는 CMB컵에서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저학년부에서는 베스트일레븐A팀이 리틀드래곤즈팀에 5:1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CMB광주방송 관계자는 “CMB광주방송은 광주전남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광주FC 경기의 생중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비록 축구 인프라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광주지만, 매년 진행되는 CMB컵 유소년 축구리그를 계기로 제2의 기성용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