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운영 인자위 1차 회의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올해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취업률 7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역시 당초 목표인 1741명보다 120% 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5일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광주인자위)에 따르면, ‘2018년도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회의’가 전날 광주상의 3층 의원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광주인자위는 올해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미취업자 양성 훈련 목표가 357명인데굚 5월 현재 243명이 교육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취업률 75%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는게 인자위의 설명이다.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역시 당초 목표(1741명)보다 120% 이상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금년도 정기수요조사는 기본조사와 심층수요조사를 병행, 인력수요에 대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50개 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3개사를 발굴해 훈련 내실화와 체계적인 컨설팅을 시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인자위는 이날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3억9000만 원(국비 25억/시비 8억9000만 원)을 지원받아 광주형 일자리 확산, 청년 Job 희망 팩토리, 고용기반 구축, 자동차애프터마켓 활성화, 가전기업희망드림, 광·생체의료 인력 지원 등 7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광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 등 6개 수행기관이 참여 청년·여성 미취업자, 재직자, 관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중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진행 사항을 공유,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 전국적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병규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활발한 혁신이 필요하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자“면서 “지역 고용정책 수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인자위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엔 지영철 광주고용복지+센터 소장,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우리 지역 사업주단체, 협회, 정부유관기관 대표 등 22명이 참석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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