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일까지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상품 초대전’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손잡고 지역 청년 창업업체 판로 확보와 일자리 지원 사업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5월 17일(목)부터 22일(화) 까지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하는 우수상품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역 우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 계획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지원해 혁신적인 청년 CEO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에 청년창업 육성과 일자리 기반을 확대시키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의 연장선 상에서 기획되었다.

실제로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업체 중 편백 천연제품 브랜드인 ‘포레스트이너스’ 와 호주 천연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브랜드 ‘빅토리아뷰티’ 두 업체는 행사를 통해 기술력과 상품력을 인정 받아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의 입점 준비를 마치고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최명선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원장은 “롯데백화점과의 업무협약 및 행사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업체의 제품들의 백화점 입점이 현실화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하여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 CEO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백화점의 지역 청년 스타트업 업체 판로 지원에 힘입어 이번에 진행하는 초대전에서도 디자인네이쳐, 이고장식품, 현대에프엔비, 제미크리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하여 화장품, 가구, 가공식품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품질 및 기술력을 갖춘 신규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안정적인 판로망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문바이어의 상품컨설팅, 유통 노하우 전수 및 향후 오프라인 매장 입점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호남지역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홍보 방법 및 판로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청년 창업업체들을 위해 광주점이 발 벗고 나섰다”라며 “지역 청년업체들이 경쟁력을 키워 전국 시장에 우뚝 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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