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아픔에 연대, 예술작업 펼치는 일본 작가
15일 19시 아하갤러리 오프닝·16일 작가와 대화도

6월 무등산 풍경소리는 15일 이하야 토모요 작가의 첫 한국 전시에 맞춰 전시와 공연으로 펼쳐진다.

‘닌제, 공명(共鳴)과 공고(共苦)’를 주제로 무등산 풍경소리는 이달로 151회째다. ‘닌제’는 티벳어로 ‘연민을 함께 느낀다’는 의미다.

누군가의 아픔에 연대해 예술작업을 펼치고 있는 일본 작가 이하야 토모요는 한국에서의 첫 전시로 광주를 선택했다.

이하야 작가는 일본 미에현 츠시 출신으로 티베트인들의 삶과 죽음, 분신 투쟁, 난민·망명자로서의 삶을 판화, 드로잉,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소재와 방법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풍경소리엔 노래 손님으로 피아노 이상록, 클라리넷 구희균, 기타 곽우명이, 이야기손님으로 연광 스님(광주불교연합회 회장), 최명진 목사(아하갤러리 공동관장), 진용주(컨텐츠 도모 기획자·종이밥 프리랜서)씨가 나온다.

통역은 오하라 츠나키씨가 맡는다.

15일(금) 오후 7시 금남로 아하갤러리에서 전시 오프닝이 진행되고, 다음날인 16일(토) 오후 5시엔 작가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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