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구에 따르면, 자살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교육.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지역사회에서 자살고위험군을 발견 하고 조기개입을 통해 자살예방, 생명의 소중함 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보고(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기) ▲ 듣고(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과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기) ▲ 말하기(달라지도록 돕고 전문가에게 도움 의뢰하기) 등 각 3단계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교육 후에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자살 고위험군에 놓여 있는 이웃을 돌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웃이 보내는 자살 위험신호를 인지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생명지킴이로서 활동에 나선다.

기타 프로그램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상무금호보건지소(062-350-4732)로 연락하면 된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우리 이웃과 가족의 자살위험 신호에 관심을 갖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생명사랑지킴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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