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8.8% 신장…해외명품 +36.9%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세일 기간을 활용하여 명품을 실속 있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세일 기간 중 인기 상품이 다양하게 입고되면서 해외명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스포츠·레져 등의 상품군의 매출도 증가하였다.
또한 비시즌 기간 연중 가장 저렴하게 진행하는 ‘역시즌 대형행사’를 통해 모피 등의 매출신장률 역시 늘어난 걸로 확인되었다.
상품군별로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명품 브랜드가 +36.9% 늘어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모피 +16.3%, 스포츠·레져 +7.6%, 가전·가구 +6.5% 순으로 매출 증가폭이 컸다.
최상주 광주점 영업지원팀장에 따르면 “세일 기간 중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하려는 50~60대 고객을 중심으로 해외명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이번 정기세일에는 특히 1년 중 가장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대형행사들을 많이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