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아 어린이 가족음악회
18일 오후3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클래식 음악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줄거리가 있는 동화 이야기와 해설과 함께 피아노연주로 전달하여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어린이가족음악회가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을 들려주기 위해 피아니스트 김정아(광주대 음악학과 교수)가 ‘해설과 함께 피아노로 듣는 동화이야기’라는 타이틀로 8월18일 토요일 오후3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어린이 가족음악회를 연다.

첫 번째 무대는 뿔랑의 ‘아기코끼리 바바 이야기’가 장식한다.

사냥꾼에게 엄마를 잃은 아기코끼리 바바가 도시와 인간의 생활양식을 탐험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코끼리 왕이 된다는 장 드 브루노프의 동화에 작곡가 뿔랑이 이야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직접 만든 곡이다.

또한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피아노 독주로 편곡된 곡을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다양한 동물의 이미지를 피아노로 표현하여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곡으로 어린이를 위한 행사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인 김정아가 피아노연주에 동화이야기를 곁들여 들려주며 진행하고 스크린으로 그림과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정아는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악원(Diplom),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Konzertexamen)를 졸업했으며 현재 광주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10년부터 ‘해설과 함께 피아노로 듣는 동화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4월과5월에는 클래식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해설과 영상이 있는 연주회 ‘엄마가 들려주는 클래식이야기’ 를 3회에 걸쳐 나주와 광주에서 연 바 있다.
티켓=전석 1만 원 / 단체 10명 이상 50% 할인
예매 인터파크 티켓 / 단체문의 010-6331-6834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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