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민 참여형 물관리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물관리 일원화 이후 국민이 원하는 물에 대한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이 참여하여 실천할 수 있는 물관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 공모는 물 절약, 빗물 활용, 강 복원, 물 정보 등 총 4개부문으로 제안받는다.

4개부문은 ① 물 절약: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절약 아이디어 및 물절약(수요관리)을 위한 기술 및 정책 아이디어, ② 빗물 활용: 버려지는 빗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 실천 아이디어 및 기술·정책 아이디어, ③ 강 복원: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고유의 차별화된 강문화를 조성·복원하기 위한 실천 및 정책방안을 담은 아이디어, ④ 물 정보: 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제공되기를 기대하는 물정보 서비스 및 기존 물정보 시스템의 개선·발전방안을 담은 기술·정책 아이디어 등이다.

아이디어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http://www.mecontest.com)의 공지사항에 게재된 서식을 참고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및 팀(3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공모전 누리집에 공개된다. 환경부는 제출된 제안을 창의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지속성 등으로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500만 원, 최우수상 4명(각 부문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각 200만 원, 우수상 12명(각 부문 3명)에게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각 100만 원) 등 총 17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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