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필름을 되감다’ 주제
청소년 제작 영화 상영

(사)라인문화재단은 19일부터 3일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제20회 한국청소년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문화예술계 청소년 인재육성지원 및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진행된다.

라인문화재단은 라인건설과 함께 ‘라인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제20회 한국청소년영화제’를 공식 제목으로 하고 이번 영화제를 후원한다.

개막식은 19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이어 20~21일에는 광주독립영화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본선 작품 상영 및 폐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영화제는 지난 99년 10월 처음 개최돼 20년을 맞는 국내 최장수 청소년영화제다.

가출, 미혼모, 성매매 예방 등 주요 청소년 문제를 청소년이 직접 참여 및 제작함으로써 미래의 영화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20년 필름을 되감다’를 주제로, 더욱 풍성한 청소년영화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유명 영화감독 초청 특강, 전국 청소년 영상워크샵 , 20년 역사 영상자료 아카이브 전시, 미술작품 거리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한국청소년영화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인문화재단 공병도 이사장은 “영화라는 콘텐츠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한국영화산업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과 인재육성사업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영화제는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주관으로, 라인건설이 운영하는 라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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