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로 의료관광 활성화 시키자”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가 항공로로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에어필립과 손잡았다.

광주시의료관광협의회는 5일 에어필립 광주사무소에서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인 에어필립과 광주의료관광 및 지역항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범채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회장, 김지용(청연한방병원 병원장) 부회장, 나용길 에어필립 영업본부장, 이형주 마케팅본부장 등 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및 해외 마케팅 공동 추진을 통한 광주의료관광 활성화 붐 조성 및 에어필립 해외 직항 항공 노선의 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나용길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무안국제공항의 노선 개발 및 호남권 항공?관광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용 부회장은 “광주는 타지역에 비해 항공노선이 취약해 그간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와 더불어 청연한방병원도 광주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청연한방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및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8 지역특화 의료기설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등 다양한 정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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