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광주에서도 58개 문화공간에서 무료입장·할인혜택이 주어진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날엔 영화관과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 수 있다.

28일 진행되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광주에선 58개 문화시설이 참여한다.

광주지역 16개 영화관에선 5000~8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광주지역 대표 예술극장인 광주극장에선 오후 5시부터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 ‘극장을 여행으로 디자인하다 필름정거장’에 무료로 참여해볼 수 있다.

공연들도 관람할 수 있다. 광산문화예술회관서 오후 7시30분 ‘낭만 스테이지 민요랑 만요랑’이, 오후 7시 광주남구문예회관선 영화 ‘쟈니 잉글리쉬’를 무료상영한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선 ‘슈만의 실내악에 취하다’ 공연의 무료관람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선 오후7시 2018인문강좌 ACC ACADEMY 김상욱 교수 ‘뉴턴의 아틀리에’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에선 뮤지컬 ‘달동네컴플렉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작은음악회 ‘소울트레인; Meet our soul’도 오후7시30분 진행된다.

광주지역 13개 미술관과 박물관이 참여, 무료관람·전시체험 할인·야간 연장개관 등을 진행한다.

참여 미술관·박물관은 광주김치박물관, 빛고을시민문화관, 이강하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등갤러리, 조선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박물관, 한국미용박물관, 5·18기념문화센터, 광주시립하정웅미술관, 빛고을국악전시관 등이다.

도서관에선 ‘대출 두배로 데이’가 진행된다. 기존 대출 가능량의 두 배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것. 일부 도서관에선 영화감상과 영화읽기 프로그램, 도서교환의 날 행사, 연체일수 20일 이내 이용자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는 ‘대출정지 이용자FreeDAY’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광주지하철 평동역과 상무역에서 ‘청춘마이크’ 무료관람이, 소촌아트팩토리에선 ‘재즈브런치-Cinematic Jazz’가 진행된다.

대촌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에선 ‘대촌에서 향약과 놀자!’, 5·18기념문화관에서 ‘역사와 인권 알기 책 보는날’도 진행된다.

한편 전남지역 관광지로 눈길을 돌려볼 수도 있겠다. 28일 완도수목원, 천관산 자연휴양림, 진도 자연휴양림,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낙안민속 자연휴양림 등의 입장료가 면제된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은 홈페이지 쿠폰 제시 시 당일 현장 구매에 한해 패키지권 1+1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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