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저소득층 400세대에
2000만원 상당 방한이불 전달

▲ 12일(수)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김대용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 수석부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태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 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노사합동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이 12일(수) 노사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12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후원금 전달식이 이날 오전 기아차 광주공장 본관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과 김대용 기아차 노동조합 광주지회 수석부지회장이 노사를 대표해 후원금 2000만 원을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과 김태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금액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방한이불 구매 비용으로 전액 사용되며, 방한이불은 서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 서구지역 노인 및 저소득층 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013년부터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후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억 8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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